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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려동물 건강 지식

강아지 신부전증 정맥주사 치료 vs. 투석 치료 비교

 

✅ 투석이 BUN & 크레아티닌 수치에 미치는 영향

투석(혈액투석 또는 복막투석)은 신장 기능이 부족한 상태에서 몸에 쌓인 노폐물을 빠르게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.
✔ 강아지가 처음 BUN/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을 때 즉시 투석을 한다면, 단시간 내에 이 수치들이 급격히 낮아질 것입니다.
✔ 보통 혈액투석을 하면 크레아티닌이 한 번에 2~4mg/dL 정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.
✔ 하지만 투석을 중단하면 다시 노폐물이 쌓일 수 있기 때문에, 근본적으로 신장 기능이 회복되는지 여부가 더 중요합니다.


✅ 정맥주사 치료 vs. 투석 치료 비교

치료 방법 BUN & 크레아티닌 감소 속도 신장 기능 회복 가능성 적용 대상

정맥 수액 치료 점진적으로 감소 (수일~수주) 신장 기능이 일부라도 회복될 가능성이 있음 급성 또는 초기 만성 신부전
혈액투석 빠르게 감소 (수시간~1일) 신장 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면 계속 투석이 필요함 급성 신부전 or 말기 만성 신부전
복막투석 중간 속도 (수일) 일시적 대체 가능, 하지만 장기적인 해결책은 아님 주로 신장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

 

즉, 투석치료 시 빠르게 BUN & 크레아티닌이 떨어지겠지만, 신장 기능이 회복되지 않았다면 결국 수치는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.
정맥 수액 치료로도 BUN과 크레아티닌이 꾸준히 낮아지고 있는 경우, 강아지가 스스로 회복할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.


📌 노령견에게 투석 치료가 무리가 될까?

네, 노령견에게 투석 치료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
➡ 하지만 신장 상태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,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.


✅ 노령견이 투석을 받을 때 고려해야 할 점

1️⃣ 마취 및 시술 스트레스

  • 혈액투석을 하기 위해서는 혈관 접근(카테터 삽입)이 필요하며, 일부 경우에는 가벼운 마취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.
  • 노령견은 심장이나 다른 장기의 상태도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, 마취나 시술 자체가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  • 특히 기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면, 시술 과정 자체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.

2️⃣ 체력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

  • 투석은 강아지의 체력 소모가 크고, 혈압 저하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.
  • 체중이 적게 나가거나, 심장이 약한 경우에는 투석이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  • 일반적으로 노령견에게는 가능한 한 보존적 치료(정맥 수액, 약물, 식이조절)를 먼저 시도하는 것이 추천됩니다.

3️⃣ 신장 기능이 회복될 가능성

  • 만약 급성 신부전(AKI, 급성 신장 손상)이 원인이라면, 일시적인 투석 후 회복될 가능성도 있음.
  • 하지만 이미 진행된 만성 신부전(CKD)이라면, 투석은 평생 지속해야 할 수도 있음.
  • 노령견에게 평생 정기적으로 투석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음.

4️⃣ 강아지의 삶의 질(QOL, Quality of Life)

  • 투석은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야 하며, 시술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.
  • 노령견이 병원 방문이나 시술을 극도로 스트레스받는다면, 오히려 삶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음.
  • 만약 현재 정맥주사 치료로도 어느 정도 수치가 개선되고 있다면, 가능한 한 보존적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.